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 & 캠핑 & 다이빙

사승봉도(무인도) 캠핑

반응형

여행일정 : 2023년 10월 07일(토)~2023년 10월 09일(월)

 

첫번째 박지(사승봉도)

10월 07일 : 방아머리 선착장(08:40) 출발 > 대이작도 선착장 도착(10:30) > 대이작도 선착장에서 버스로 팽나무집 펜션&카페 앞 선착장으로 이동 > 사승봉도 무인도 입도(선외기로 약 10분)

 

두번째 박지(대이작도 작은풀안 해수욕장)

10월 08일 : 사승봉도 무인도 > 팽나무집 펜션&카페 선착장 > 대이작도 작은풀안 해수욕장 

10월 09일 : 출도

 

사승봉도는 1명(관리인)이 살고 계시긴 하지만 사실상 관리는 안합니다.

(나이 드셔서 안움직인다고하네요, 산 뒷쪽에 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대신 해변야영지 사장님 허락을 받고 야영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인만 살고 있어 사실상 무인도입니다.( 유인도는 2인 이상이 살고 있어야함)

 

※ 사승봉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해변야영지 관리인께(사장님)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사장님이 배까지 논스톱으로 예약해주십니다.

 

사장님은 친절합니다. 캠퍼들에게 좋은 장소를 선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대화속에 묻어납니다. 그래서 어떤것이든 물어 봐도 답변 잘 해주십니다. 입도시에 필요한 정기선의 문제는 야영장 사장님(010-5117-1545) 이 추천해 주는 선외기(대이작도 아일랜드 정철호 이장님 배 010-4147-5899 )로 들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장님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출도 시켜 주십니다.

 

- 사승봉도 야영장 이용료 : 1만원

- 선외기 왕복 비용 : 3만원

*10인 이상 단체로 들어오는 조건

 

☎ 사승봉도 야영장 사장님 010-5117-1545

  대이작도 아일랜드 정철호 이장님 배 010-4147-5899


 

방아머리 선착장(08:40) 출발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선적을 위한 대기 줄

 

방아머리 선착장의 주차요금은 5,000원입니다. (최대 3일까지 금액)

짐이 많으면 선착장 매표소 쪽에 가장 가까운곳에 주차하시면 편합니다.

 

섬까지 차량 선적은 보통 1시간 전에 미리가서 줄을 서는게 가장 좋은데, 선적 담당자들한테 어떤 줄로 서야 되는지 반듯이 물어 보고 담당자한테 도선료를 선 지급 하면됩니다. (다른 라인에 줄 잘못 설 수 있음 주의)

 

방아머리에서 > 대이작도까지

1인당 배삯 : 12,300원

1대 차량 선적 : 편도 =42,000원(SUV기준)

 

대이작도 선착장 도착(10:30) 

 

 

대이작도 선착장 >  팽나무집 펜션&카페 앞 선착장으로 이동(약 10분)

사승봉도 야영장 사장님이 같이 배웅해주셨어요.

 

 

선착장에서 선외기에 짐이랑 사람들을 싣고 사승봉도로 옮겨준다.

휴일에 맞춰 들어가는 인원이 20명이라 작은 선외기에는 짊을, 큰 배에는 사람을 싣고 이동했다.

 

큰배로 인원을 실어 나른다.

 

 

사승봉도 무인도 입도(선외기로 약 10분)

 

 

배에서 내려 짊을 들고 박지로 이동(약 100m~200m)

 

 

이 넓은 곳에 아무곳에나 텐트를 칠 수 있다. 자유다.

나무 아래가 바람도 덜 받고 좋은 편이다.

섬의 특성상 샌드팩을 가져가면 똥바람 불 때 금상첨화다.

 

 

텐트를 다 치고 나서 사장님이 오셨다. 선물로 인삼주까지 가져오셨다.

기념으로 사장님과 건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무엇보다 캠핑에 진심이셨다.

특히 에너지가 넘쳐서 캠핑을 자유롭게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뭐든지 적극적으로 허락해주고, 알려주셨다.

 

 

 

배를 접안할 때 오다보면 만날 수 있는 우물이다.

보통 때는 소독을 해서 식수로 먹을 수 있는데, 소독을 못해서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날도 휴대용 정수기 필터를 가지고 왔는데, 사용을 못했다.

하지만 제품이 너무 좋고,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필터라서 소개를 한번 하고 넘어가고 싶다.

나는 정수기 필터를 신뢰해서 야외에서 물을 자주 정수해 먹는다.

 

제품명 : 소이어 미니 워터필터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exagency=true&origQuery=%ED%9C%B4%EB%8C%80%EC%9A%A9%20%EC%A0%95%EC%88%98%EA%B8%B0%20%ED%95%84%ED%84%B0%20%EC%86%8C%EC%9D%B4%EC%96%B4&pagingIndex=1&pagingSize=40&productSet=total&query=%ED%9C%B4%EB%8C%80%EC%9A%A9%20%EC%A0%95%EC%88%98%EA%B8%B0%20%ED%95%84%ED%84%B0%20%EC%86%8C%EC%9D%B4%EC%96%B4&sort=rel&timestamp=&viewType=list

* 필터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작고 가볍다.

PET병에 꽂아 사용도 가능하다. 강추!

 

 

 

 

 

 

 

솔로지옥 촬영 후 나무들을 한곳에 쌓아 놨는데, 쥐들의 은신처가 된 것 같다.

사람이 잠깐이라도 없으면 쥐가 음식에 손을 댄다. 근데 그 덩치에 더 깜짝 놀란다.

가져온 음식은 반듯이 잘 밀폐용기에 잘 보관 해야한다.

 

사승봉도 전체가 솔로지옥2 촬영지 였고, 이곳에서 가장 메인인 곳이다.

대부분의 나무구조물은 다 정리된 상태고 깨끗하다.

다음에 사승봉도를 온다면 바다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

 

 

 

루어 낚시가 날물 때는 입질이 없었는데, 들물이 들고 입질이 꽤 있다. 들물 때 잡은 광어 40cm짜리다.

작은 사이즈라 방생 할려다가 큰 놈이 안잡혀서 회를 쳤다.

아직 수온이 따뜻해서인지 회 맛이 물컹 거린다.

 

나는 백패킹을 하면서 섬에 갈 때에는 항상 루어낚시대를 가지고 들어간다.

부피상 2단 루어대는 너무 길어서 스피닝 5단 M대 루어대를 사용하는데, 낚시대를 배낭 옆구리에 쏙 넣어 다니기 좋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알리에서 가성비 4~5단 루어대입니다.

 

제조사 : MACAN

총 길이 : 2.4M

접은 길이 : 53cm

무게 : 135g

단수 : 5단

루어 무게 : 6~27g

라인 강도 : 8~20lb

금액 : 17,244원 (무료배송)

 

https://s.click.aliexpress.com/e/_DFJjwbZ

 

9.33US $ 70% OFF|Nylon Basketball Running Tennis Knee Brace Support | Sports Compression Knee Pads - Elbow & Knee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섬 오른쪽으로 돌면 해변으로 밀려 온 많은 나무쓰레기들이 많다.

멋지고 좋은 섬인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깜짝 놀랬다.

거리가 좀 있지만 이런 나무 쓰레기를 가져다 불을 지폈다.

몇 일 동안 묵으면서 모든 나무 쓰레기를 다 태우고 싶은 심경이다.

 

 

나무에 불을 피울 때는 다이소의 불쏘시게가 좋긴하지만

자연에서 불쏘시게 역할을 하는 솔잎, 잔가지를 이용해서 불을 붙이면 효율적이다.

 

 

불을 피울 때 나무는 반듯이 쪼개서 넣어야 잘탄다.

사진과 같이 통째로 불에 넣으면 겉부분만 타고 중심은 잘 타지 않기 때문에 불이 잘 안올라온다.

가급적 통나무 말고 쪼개진 나뭇가지가 좋다.

 

 

쓰레기도 태우고, 분위기 있는 불멍도 하고, 무인도라서 그런지 제한 사항이 없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불멍을 하라고 권해주셨다. 캠퍼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것 같다.

 

 

반응형